제3회 충남도 다민족⋅다문화축제 열려

제3회 충남도 다민족⋅다문화축제 열려 
17일 안면도꽃박람회장에서..민속춤, 합창 등 축하공연
  글쓴이 : 이건용     날짜 :09-05-17 16:56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충남도 다민족⋅다문화축제가 17일 안면도국제꽃박람회장 내 이벤트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꽃, 사람 그리고 어울림’이라는 주제를 담아 형형색색의 다양한 꽃들이 모여 더 큰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모여 다함께 어우러지는 충남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각 시‧군에서 다문화가족 1,300여명이 참여하여 꽃을 주제로 출신국가와 거주 시군을 대표하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의 민속춤과 합창 등 축하공연을, 다문화가족이 함께 참가하는 노래경연 등을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다문화가정을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존중하고 포용해야 하고, 다양성과 관용을 뿌리로 한 다문화사회라는 나무가 튼실하게 자라 더불어 사는 숲이 우거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하면서 "오늘 축제가 다문화가정과 더불어 사는 밝고 희망찬 충남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에 참가한 타마이 아우(여, 베트남, 33세, 계룡시 엄사면)씨는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좋다.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도 색다른 체험이었다"며 연신 얼굴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아울러 "앞으로도 이러한 축제가 계속 이어져서 다문화가정의 가족애는 물론 국가간 우정과 화합을 더욱 새롭게 다지는 자리가 되었으며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도는 동 축제뿐만 아니라 지난 4월 다문화가정 지원 근거마련을 위해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다문화정책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다문화 언어 문화교육, 사회적응프로그램 등 다수의 다문화가정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충남도내 다문화가정은 5월 현재 3만6,591명(도민의 1.8%)이며, 시군별로는 천안 1만217명, 아산 7,988명, 당진 3,261명, 논산 2,357명, 서산 2,160명, 공주 2,078명, 연기 1,425명, 기타 7,105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국적별로는 중국 1만4,985명, 베트남 6,516명, 필리핀 3,941명, 태국 2,215명, 인도네시아 1,904명, 일본 1,372명, 기타 5,658명 순으로 나타났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

by 까치 | 2009/05/18 20:16 | 생생 공주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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